가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올바른 눈 관리 수칙과 치료법
로다웹진 편집팀 · · 수정

요점
-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대한안과학회는 2012년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해 실천을 권고했다.
-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 이후에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되거나 발생하기 쉽다.
- 증상이 반복될 때는 인공눈물에만 의존하지 말고 안과를 방문해 눈물막 상태 확인 및 IPL 치료 등을 검토해야 한다.
가을철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눈의 피로감과 건조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단순한 일시적 불편함으로 방치할 경우 안구 표면 손상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보건 당국과 안과의학회는 대중적인 안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수칙 준수와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9대 생활 수칙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대한안과학회는 2012년 3월 국민의 안질환 예방을 위해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발표된 수칙에 따르면 약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받아야 하며, 당뇨병과 고혈압, hyperlipidemia(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성인병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안과 검사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흡연은 안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이 권고되며, 야외 활동 시에는 UV 차단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건조증과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 주의사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및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가을철 습도가 떨어지면 눈물층이 빠르게 증발하여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신경 손상 및 눈물 분비 감소로 인해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 정보에 따라 인공눈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습제 살포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
반복되는 증상 시 안과 검진 및 IPL 치료 검토
안구건조증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임의로 인공눈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안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과에서는 눈물막과 안구 표면 상태, 마이봄샘 기능 이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증상이 중증이거나 마이봄샘 기능 저하가 원인인 경우에는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펄스광선 치료) 안구건조증 치료 등을 시행해 염증을 완화하고 눈물막의 기름층 분비를 개선하는 관리법이 적용될 수 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눈 건강을 지키려면 9대 생활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인공눈물 오남용을 지양하고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주 묻는 질문
인공눈물만 계속 넣어도 안구건조증이 해결되나요?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수분 보충 효과를 제공하지만, 마이봄샘 기능 저하나 눈물막 이상 등 근본 원인이 있는 경우 인공눈물만으로는 완치되기 어렵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과를 방문해 눈물막 상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 건조감이 심해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력교정술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전용 안구건조증 관리가 필수적이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 처방을 받아야 한다.
바로잡습니다
- 이 기사는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보건복지부가 함께 제정했다고 썼고, IPL 치료를 '관할광선치료'라고 옮겼습니다. 이 수칙은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대한안과학회가 2012년 3월 발표한 것이며(보건복지부 누리집 게재 보도자료, 2012년 3월), IPL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안과에서는 '펄스광선 치료'라고 부릅니다(대한안과학회지 2021년 62권 3호). 본문을 바로잡았습니다.